“여사친에게 이런 이벤트 괜찮나요?” 현재 난리 난 대학교 고백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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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여 명이 ‘응원(?)’ 댓글 달고 관전 중
술에 취해 실수한 여사친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남자 대학생

여사친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남학생이 있다. 

지난 4일 페이스북 페이지 ‘전국 대학생 대나무숲(전대숲)’에는 어느 남자 대학생의 연애 질문이 올라왔다. 원글은 네이버 카페에 올라왔으나 범상치 않은 내용 덕분에 전대숲, 루리웹 등 다른 커뮤니티로도 퍼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에 등장하는 남학생과 관련이 없습니다 / 이하 JTBC ‘멜로가 체질’

남학생은 “10년지기 여사친이 있는데 둘이서 술을 마시다 얼떨결에 키스를 하게 됐다. 그 친구가 먼저 저에게 키스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그 이상은 안 했는데 그 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더라”“제 얼굴도 보기 어려워하는 거 같고 키스를 했다는 사실에 후회하는 거 같기도 하고”라며 이후 상황을 전했다.

남학생은 “솔직히 말해서 그 친구랑 연인 관계로 잘 해보고 싶다”며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이벤트 방식을 소개했다.

남학생은 “친구가 노래방 가는 걸 워낙 좋아해서 노래방에 같이 가려고 한다. 2PM ’10점 만점에 10점’을 불러주고 싶다”며 “그 친구 이름 ‘지X’을 가사에 넣어서 ‘지X이 입술은 맛있어 입술을 맛있어 10점 만점에 10점~!’ 이렇게 불러주면 어떨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노래 끝나고 ‘멍청아 니 입술 진짜 맛있어서 못 잊겠어 그러니까 이제 친구 말고 연인으로 옆에 있어줘 바보야’라고 말하고 친구가 좋아하는 안개꽃 한 다발 선물하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이하 전대숲

남학생의 질문에는 페이스북에서만 2400여 개 댓글이 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부분 남학생이 꼭, 반드시, 기필코 고백을 하길 바라는 눈치다. 다만 일부는 “경영시켜”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짤을 올리기도 했다. 

Reaction Guys (2004년 닌텐도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젤다의 전설’을 보고 흥분한 IGN 리포터들) / 출처: knowyourme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