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좋아질 여지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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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량 급감
3분기 :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반등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LG전자에 대해 실적이 개선될 여지는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9% 줄어든 1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4.1% 감소한 4954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감하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확대를 통한 생산 효율화 및 사업부 축소에도 불구 -2000억대 영업적자가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왕진 연구원은 “HE사업부 역시 코로나 영향으로 LCD TV판매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OLED TV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선방하며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4% 늘어난 1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5.3% 감소한 6616억원으로 크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H&A사업부의 경우 재택근무 지속으로 인한 홈코노미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상승전환이 전망되며, HE사업부의 경우 pent-up demand로 인한 OLED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반등이 기대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MC(모바일)사업부의 경우 보급형 신모델 판매 확대와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전환이 전망된다”라며 “VS(전장사업)사업부의 경우 2017년 이전 저수익 수주분이 fade-out되면서 고수익 2018년 수주분이 fade-in 되기 시작하며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LG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되고 있지만 MC사업부의 지속적 외형 감소와 ODM 확대로 인해 적자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5G개화에 앞서 LG스마트폰의 penetration가 flat만 유지하여도 사실상 적자 폭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H&A사업부의 렌탈 비즈니스확대가 가파른 추세이며, VS사업부의 과거 저수익 수주분이 마무리 되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내년 VS사업부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