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증가하는 색다른 맛을 체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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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이 영업이익 선방의 주된 요인

 

DB금융투자는 31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감소에 비해 영업이익은 선방했다고 전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1% 줄어든 11조4000억원으로 비교적 감소 폭이 컸으나, 영업이익은 45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선방했다”라고 설명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사업부의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H&A(가전사업)는 신가전 매출 비중 증가와 견조한 한국 시장 매출로 기대치를 상회했다”라며 “이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VS(전장사업) 적자, 기대를 소폭 하회한 HE(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만회하며 당초 시장 영업이익을 상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는 벨벳 신모델 출시,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 실판매 개선으로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손실이 소폭 줄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통상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크게 줄어드는데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연된 수요와 프로젝트가 3분기에 대거 반영되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600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 H&A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하고, HE는 OLED TV 판매 및 전체 TV 출하량 증가하고, VS는 이연된 프로젝트가 매출로 연계되며 큰 폭의 매출 증가와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라며 “MC는 벨벳의 북미 시장 확판, 보급형 제품 출시, 5G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2017년 4부기 이래로 지속되었던 전년대비 매출 감소세가 멈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