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 우리 가족 백퍼 있다” 연령대별 추석 보내는 유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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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보다가 지침…”
유튜버 ‘레이디액션’이 제작한 화제의 영상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동이 제한된 탓에 추석 분위기가 예년 같지 않지만 그래도 가까이 사는 친척들은 어김없이 모여 추석을 함께 보낸다. 

기발한 발상과 참신한 패러디 영상으로 빠르게 구독자들을 늘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 ‘레이디액션’은 지난해, 추석을 겨냥한 “연령대별 추석 보내는 유형”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올해도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디 액션’이 재연한 연령대별 추석 보내는 유형을 알아봤다. 싱크로율이 너무 높아 우리 집을 보고 촬영했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하 유튜브 ‘레이디 제인’ 
1.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 조카들은 삼촌에게 핸드폰을 달라고 한다. 마인크래프트를 하거나 허팝의 새로운 실험 영상을 보기 위해서다.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데 와이파이까지 없다면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을 수가 있다. 그렇다고 핸드폰을 주지 않았다가는… 집안 어르신들에게 욕 듣기 일쑤.

2. 중·고등학생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은 친척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쿨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딱히 볼 내용도 없지만 계속 핸드폰을 뒤적거린다. 심지어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을 뒤로하고 매일 보는 친구들과 또 만날 약속을 잡기도 한다.

3. 고3

고3에게 명절은 없다. 가족들은 공부에 혹시 방해가 될까 봐 발소리도 조심한다. 가족들의 배려와 고3 본인의 공부 의지가 비례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게 함정.

4.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이제 어른이다. 어른들에게 용돈을 받기는커녕 조카들에게 용돈을 줘야 할 나이다. 솔직히 말이 어른이지 알바비나 버는 경우도 많은데 조카들은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

5. 어머니

최근에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추석 때 가장 고생하시는 분이다. 차례상에 각종 식사, 청소 등을 맡아 하루종일 바쁘시다. 어머니를 도와드리지는 못할지언정 최소한 신경을 건드리는 일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6. 할머니

할머니 눈에 손주는 전부 말랐다. “못 먹어서 이렇게 말랐구나”라며 고봉밥을 들이민다. 그까짓 밥 많이 먹으면 되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다 먹으면 “우리 손주, 배가 많이 고팠네”라며 밥을 또 주신다. 이래저래 식사가 끝나면 후식으로 1인 1사과 1배를 먹어치워야 한다. 과일 다음에는 송편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