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요즘엔 이런 식품들까지 집으로 배달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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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처 몰랐던 음식 정기구독의 세계
차·술·과자·과일·식단까지 속속 배달

구독경제는 일정기간 정해진 비용을 내고 상품,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다. 예전엔 신문, 잡지, 우유 등을 정기배송받던 게 IT(정보기술)와 접목되면서 도서, 잡화, 음악, 영화 등 여러 사업군으로 확장됐다.

최근의 구독 트렌드는 음식으로 옮겨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이 지금까지 몰랐던 음식 구독의 세계를 22일 소개했다.

오설록 홈페이지 캡쳐
이번 달엔 어떤 차(茶)가 올까? 

차보다는 커피가 익숙한 우리의 일상. 때로는 커피가 아닌 차 한잔을 마셔보고 싶어도 어떤 차를 먹어야할지 아득한가. 그런 이들을 위해 티 브랜드 ‘오설록’에서 차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엄선한 3가지 종류의 차와 티푸드, 파우치와 테이스팅 노트를 한번에 보내주는 이 서비스는 일상의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들이 주 고객층이다. 차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이 다양한 차를 고민없이 부담없이 경험해볼 수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함께 제공해주는 티 테이스팅 노트를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갈 수 있다.

술담화 홈페이지 캡쳐
집으로 찾아오는 인생 술 

전국 각지의 양조장에서 직접 술을 조달해 소개하는 ‘술담화’는 우리 전통주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담화 박스’로 불리는 정기 구독 서비스는 개별 제품을 구매할 때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추천 전통주 2~4가지와 스낵 안주, 술에 대한 정보가 담긴 큐레이션 카드까지 받아볼 수 있다.

기존에 전통주가 가지고 있던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통주 소믈리에가 직접 주제를 갖고 선정한다. 계절이나 이미지, 트렌드와 맞는 술을 매달 보내준다. 

담화박스에서 술을 맛보고 재구매하면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롯제제과 스토어 캡쳐
매달 인기과자에 신제품까지 

‘월간 과자’는 롯데 제과에서 준비한 랜덤 과자 박스 구독 서비스다. 지난 6월 1차 모집 당시 세 시간만에 품절돼 화제가 됐다.

‘월간 과자’는 롯데제과의 인기 제품은 물론 매월 출시하는 신제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최근 2차 모집도 완판시키며, 3차 모집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롯데제과는 ‘월간 과자’ 성공에 힘입어 7월에는 ‘월간 나뚜루’라는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도 선보였다. 

진짜 맛있는 과일 홈페이지 캡쳐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이 집앞까지

과일을 먹어야겠는데 고를 때마다 어떤 과일이 맛있을지 고민했는가? 그렇다면 ‘진짜 맛있는 과일’에서 출시한 과일 정기 배송 서비스 ‘더 담’을 눈여겨보라. 대한민국 곳곳에 맛있는 제철 과일을 원하는 주기와 용량에 맞춰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마치 집 앞 과일가게에서 사는 것처럼 상품 구성별로 서프라이즈 ‘덤’까지 들어있다. 본인이 선호하는 과일과 피해야 하는 과일도 지정할 수 있다.

매일 매일 건강한 식단 

‘그리팅’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케어 식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밥을 제외하고 메인 요리를 포함한 식단을 보내준다. 저당식단, 라이트식단, 웰니스식단, 마이 그리팅으로 구분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식단과 기간을 고를 수 있다. 재료나 신선도 등을 위해 매일 메뉴를 변경하기에 최장 2주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