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2만1000세대 분양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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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920억원, 영업이익은 1730억원 전망

 

현대차증권은 29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2만 세대가 넘는 분양실적을 거둬 내년에 주택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원가율 부진이 3분기에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러나 스마트시티, 수소 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한 기업 체질 개선의 과정이 진행중이라는 점, 올해 2만1000세대의 높은 분양물량 달성 가시성 높아 내년에도 주택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점, 내년 해외 토목/플랜트 원가율이 개선되어 영업이익 증가율이 돋보일 것이라는 점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성정환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4조920억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1730억원을 기록하여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 연구원은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이라크 까르빌라 등 해외 현장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추가 비용 반영이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대건설은 3분기까지 별도기준으로 1만5000세대를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올해 누적 분양목표는 2만4000세대”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분양물량 3000세대는 후분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올해 분양실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이미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매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이라크 까르발라 등 해외 공사현장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3분기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러나 신사업 추진을 통한 체질개선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해외 토목플랜트 원가율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